프로파일러 Ⅱ 에페타 (Profiler Ⅱ efeta) (외전추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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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상〉 천재 VS 천재의 숨 가쁜 두뇌 플레이 「프로파일러」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선인과 악인은 선천적으로 결정되는 것일까, 후천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일까. 희대의 콜드케이스, ‘에페타(?feta) 킬러’의 재수사를 통해 밝혀지는 충격적인 진실들! FBI 프로파일러인 모친과 의학박사인 부친의 우월한 유전자만 물려받은 IQ225의 천재 콜드케이스 헌터, 이시우. 유년 시절의 트라우마로 자신도 모르는 병을 앓고 있지만 누구보다 따스한 감성의 소유자, 주호정. 탁월한 두뇌와 냉철한 이성을 소유한 시우에게 세상은 너무 쉽고 따분하다. 그의 심장을 뛰게 하는 건 아무도 풀지 못한 난제와 콜드케이스 그리고 어느새 전부가 되어 버린 한 여자. 시우는 30년간 아무도 풀지 못한 다섯 개의 암호문을 해독해 진실에 다가가고, 호정은 언제나처럼 그의 든든한 조력자로 사건에 깊이 개입하는데……. “그만 가. 누나가 옆에 있으면 집중이 안 돼. 신경 쓰여.” “이 일 시작할 때부터 네 동의 같은 거 필요 없었어.” 사랑하지만 그녀 안의 봉인된 심연을 깨울까 두려워 애써 돌아서는 그와 뜨거운 시선과 다르게 차갑게 대하는 그를 자꾸만 오해하게 되는 그녀. 콜드케이스를 풀기 위해 출발한 그들은 과연 롬폭에서 자신들의 사랑과 에페타 킬러의 진범을 확인할 수 있을까. “내 손잡고 절대로 놓지 마. 난 누나 손, 절대로 안 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