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전, 파키스탄에 피랍된 후 용병으로 날고뛰던 수민 갑작스러운 귀향과 함께 가상현실 게임 ‘소드 앤 매직’에 입성 로이라는 이름으로 용병의 삶을 바닥부터 다시 시작하다! 편법이 뭔가요, 살길은 오직 사냥뿐! 목숨 부지용 발악은 기본, 보여 주기식 엽기 행각은 일상 그 결과 얻게 된 행운으로 2개의 직업을 갖게 되지만 저주가 함께한 행운이란 게 낮엔 용병, 밤엔 학자라니…… “사냥하기도 모자란 시간에 해가 지면 책이나 파라고!” 불덩이에 환장하는 화염 마법사 다니엘 팔랑 귀의 일인자 체력의 검사 쿤 소심함의 최고봉 외골수 치료사 페일까지 용병 연합에서도 뜯어 말리는 이 괴상한 조합! 절대 믿음직스럽지 않은 용병들의 요란한 행보가 시작된다! 상상 불허! 비교 불가! 수준이 다른 게임을 느껴라! 『네크로핸드』를 잇는 수민의 신작, 『와일드 스톰』 제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