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의원(광풍석권)

7 books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두 노인이 소년에게 돌멩이를 건넸다. “이걸로 무림을 지켜다오.” 소년은 단지 가문을 구할 수 있을 정도의 무공이면 되었다. 무림을 지킨다 어쩐다 하는 거창한 이야기는 필요없었다. 돌멩이를 받아 밖으로 나온 소년이 하늘을 보고 한탄했다. “이딴 걸 가지고 나보고 어쩌라는 거야? 저놈의 정신 나간 노인네들은 도대체 언제 제정신으로 되돌아올지…….” 실망한 기색이 역력한 소년은 터벅터벅 힘없이 약선곡(藥仙谷)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