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적 짐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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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상〉 순종과 복종을 강요당하며 살아온 선우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일탈을 선택한다. 상대는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홀로 마음속에 품었던 윤재혁 본부장. “본부장님과 자고 싶습니다.” 무시하면 그뿐인데 재혁은 그녀를 주시하기 시작한다. “후회하는 일은 없을 거야. 지금처럼 명확했던 적도 간절했던 적도 없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