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레스

8 books
무전유죄, 유전무죄가 판치는 서울, 그 강자존의 도시에 안티 서울 마초맨이 등장했다. 대통령 경호 무공의 맥을 잇는 용풍문의 소문주, 대찬은 기무사령부에 복무하며 국정원 요원을 꿈꾸지만 수사 도중 누명을 쓰는 바람에 불명예제대한다. 전역 후 퀸스 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하여 강간 미수범으로 몰린 아이돌 멤버를 조사하던 중 불륜 스캔들로 매장당한 여가수부터 바다낚시에서 배가 뒤집혀 익사한 방송국 PD, 그의 꿈을 앗아 간 용의자가 뺑소니로 사망한 것까지 모든 사건이 한길로 통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약자에겐 비정하지만 강자에겐 한없이 포근한 도시에서 프로 살인마들의 한판 전쟁이 시작된다. 진필명의 판타지 장편 소설 『서울 아레스』 제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