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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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밀론 후작가의 장자 루멘. 붉은 구슬과의 만남으로 변해 버린 육체와 비틀린 운명 앞에 스스로 가주직을 포기하다. 누구에게도 밝힐 수 없고, 누구도 알면 안 되는 비밀. 오직 자신의 측근에게만 보이는 본모습. 피를 갈망하며 모든 것을 파괴하려는 본능. 괴물이 되지 않기 위한 처절한 노력! 모든 것을 손에서 놓은 순간, 절대 불멸의 새로운 역사가 눈을 뜬다! 신재혁의 판타지 장편 소설 『시골영주』 제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