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황희 저자 황희는 오랫동안 미스터리 휴먼스릴러라는 한 장르만을 써 온 그녀는 지금까지 9편 이상의 중·단편 소설과 시나리오를 크고 작은 공모전에 냈고 당선됐다. 그녀가 굳이 휴먼스릴러를 고집하는 이유는, 어떠한 소설이라도 결국은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인간이 주제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 심사위원은 그녀가 만들어 내는 캐릭터에 대해 “작가가 창조해 낸 캐릭터들은 영화와 소설을 통틀어 한국의 스릴러에서는 좀처럼 찾아 볼 수 없는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굳이 귀신이 등장하거나 피가 튀고 신체를 절단하고 형사가 등장하지 않아도 이미 그녀가 창조한 종잡을 수 없는 인간 캐릭터만으로도 소설은 그로테스크하고 서스펜스하며 때로는 웃기기도 하면서 시종일관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한다. 대표적인 캐릭터 소설로는 이웃 주민 방숙자가 있다. 그녀가 버무리는 소재는 실로 다양하다. 남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자, 좀비로 변하고 나서 인간으로서의 자유를 비로소 느끼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좀비 소설, 살인마 못지않은 사악한 주인공, 자연재해, 광신도, 사라지는 아이들 등. 독자들은 그녀의 소설을 한번 잡으면 결말까지 놓을 수 없는 강한 흡입력과 긴장감, 군더더기 묘사에 할애하지 않는 스피디한 문장, 그리고 마지막엔 감동과 만나는 소설이라고 평한다. 그녀는 서스펜스와 스릴을 세련되게 버무릴 줄 아는 한국의 몇 안 되는 스릴러 작가 중 한 사람이다. 프로필 - 영화, 드라마 2004년 미스터리 휴먼 스릴러 [썸머레인] 영화진흥공사 재외동포 대상 시나리오 공모전 우수작 당선 2008년 시나리오 마켓 이웃 주민 방숙자 공동추천, 시나리오 원작계약 주시네우드 엔터테인먼트 2011년 MBC 2부작 드라마 『나는 살아있다』 원작 잿빛 도시를 걷다모티브 제공. 그 외 다수. - 출간 2007년 [한국 공포문학 단편선 2. 두 번째 방문] (황금가지)에 벽고팡이 수록 2008년 [한국 공포문학 단편선 3. 나의 식인 룸메이트] (황금가지)에 얼음폭풍 수록 2009년 [공포특선 버그데이] (화남출판사)에 재생 수록 2010년 [ZA좀비문학 섬 그리고 좀비] (황금가지)에 잿빛 도시를 걷다 수록 2012년 [빨간 스웨터] (손안의책) 출간 - e-book 2010년 이웃 주민 방숙자 e-book 출간 2011년 터널 e-book 출간 2012년 악마의 주령구 e-book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