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애

2001년 • 105분
사용할 수 없는 항목입니다.

영화 정보

1999년, 바닷가의 아름다운 집에 살던 은주는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하며 새로 이사 올 사람에게 자신의 우편물이 오거든 새 주소로 보내 달라고 편지를 남긴다. 한편, 1997년, 이곳에 새로 이사 온 건축가 성현은 우체통에서 미래인 2년 뒤에서 온 은주가 남긴 편지를 읽는다. 두 사람은 2년의 세월 차이를 두고 편지가 오가는 것을 신기하게 여기며 집 앞의 빨간 우체통에 편지를 넣어 이야기를 주고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