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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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깜놀빼면 여러모로 아쉬운 영화, 애나벨은 직접적으로 움직이지 않아서 가만히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묘한 긴장을 줬었는데 얼굴마담 발락은 스크린에 너무 열심히 출근해서 가면 갈수록 긴장이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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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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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은 했는데 너무 뻔한 연출 하는거 없이 자신의 옛 일에 고통받는 신부 악령의 힘이 깃들었는데 십자가도 아니고 도끼쳐 맞고 죽는 짜리들 근데 십자가 불엔 아무것도 못함 일처리 미숙한 교황청 개뜬금없이 수녀되겠다 선언하는 여주 몇 수 앞을보는 방금 막 수녀가 된 여주 맞짱 잘뜨는 남주 임요한 마냥 멀티플레이 씹오지는 악령 근데 컨저링 시리즈 답게 너무 쉽게 뒤짐 외국 영화답게 다 따로돌아댕김 내가 보기엔 수녀>발락>농부>발락 따까리>신부 결론:아 설마 여기서 나오나? 하면 나오는 영화 전개가 너무 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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