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2021 • 132 នា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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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수감자 사망률 1위, 악명에 걸맞게 흉악한 슈퍼 빌런들조차 벨 리브 탈옥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슨 짓이든 한다. 하물며 비밀스럽고 수상한 태스크 포스 X 합류 제안마저 그 누구도 마다하지 않는데… 블러드스포터, 피스메이커, 캡틴 부메랑, 랫캐처 2, 서번트, 킹 샤크, 블랙가드, 자벨린, 할리 퀸까지, 악질 중의 악질만을 모아 만든 자살특공대. 이들에게 주어진 대망의 "하느냐, 죽느냐" 미션은 바로 코르토 말테즈 섬에서 목표물을 찾아 파괴하는 것. 외딴 섬에 덩그러니 떨어진 이 대책 없는 빌런들을 통제할 방법은 오로지 귀에 꽂은 위치 추적기와 이어피스를 통해 수신되는 명령뿐이다. 실수 한 번에 목이 날아가는 위험천만한 미션, 과연 이들은 바글거리는 적들과 게릴라 부대가 진 치고 있는 밀림을 헤치고 무사히 미션을 완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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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기대치를 높이지 않고 보면 무난하게 재미있는 영화. 참고로 잔인한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주의. 중간중간에 개그 요소들이랑 개성 있는 캐릭터들 확실히 이전 편에 비해 재미 있어요. 전 편은 진짜 제가 본 영화 중에서도 똥급 중 하나라고 생각해서…아무튼 스토리가 엄청 거창하거나 진지하다거나 명작 수준은 아닌데 괜찮아요. 각 캐릭터별 스토리나 그런거 더 풀어 나갔으면 좋아 을 것 같은데 영화 시간내에 그걸 다 풀긴 어려웠을 것 같고 같은 감독님이 후속편도 만들어주기면 좋겠습니다. 피쥐 알로…

태생적 한계인가? 내러티브는 여전히 엉성하지만 똥닦은 휴지같았던 오리지널 보다 화끈한 연출과 스케일로 환골탈태한 진정한 자살특공대들. 비위가 약한 사람은 금지.

잘 만든 영화다. 영화 왓치맨을 현대적 감성과 주제에 맞게 잘 계승한 영화가 생각된다. 의외의 재미와 생각할 거리가 좋았다. 평점 5를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