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약속

2014 • 115 minutes
4.6
118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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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is movie

스무 살 여린 딸을 가슴에 묻어야 했던, 한 아버지의 인생을 건 재판이 시작된다!
택시기사 상구(박철민)는 단란한 가정을 꾸려가는 평범한 아버지다.
상구는 딸 윤미(박희정)가 대기업에 취직한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 한편으론 넉넉치 못한 형편 때문에 남들처럼 대학도 보내주지 못한 게 미안하다. 오히려 기특한 딸 윤미는 빨리 취직해서 아빠 차도 바꿔드리고 동생 공부까지 시키겠다며 밝게 웃는다.
그렇게 부푼 꿈을 안고 입사한 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윤미는 큰 병을 얻어 집으로 돌아온다. 어린 나이에 가족 품을 떠났던 딸이 이렇게 돌아오자 상구는 가슴이 미어진다.
"왜 아프다고 말 안 했나?"
"좋은 회사 다닌다고 자랑한 게 누군데! 내 그만두면 아빠는 뭐가 되나!"
자랑스러워하던 회사에 들어간 윤미가 제대로 치료도 받을 수 없자, 힘없는 못난 아빠 상구는 상식 없는 이 세상이 믿겨지지 않는다. 상구는 차갑게 식은 윤미의 손을 잡고 약속한다. 아무것도 모르고 떠난 내 딸, 윤미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겠다고...
"아빠가... 꼭 약속 지킬게"

Ratings and reviews

4.6
118 reviews
꼬맹이
14 July 2014
학교 에서 시험이 끝나고 역사시간에 <또 하나의 약속>이라는 영화를 틀어줬었다.처음에는 "뭐 별거 있겠어? 영화가 다 똑같지"라는 생각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나도 모르게 눈에서 눈물이 흐르고 있었고 분노가 치밀어 올랐었다. 아마 내가 분노가 치밀어 올랐던것은 대기업에서 여러명의 백혈병환자가 발생했었는데 회사에서는 자기일이 아니고 백혈병이 걸린 사람들의 잘못이라고 하였기 때문일것이다. 그리고 백혈병 걸린 딸이 병원으로 가던 중 아빠의 택시안에서 숨진 장면은 내 눈에서 눈물을 흘리게 하였고 아빠는 백혈병이 걸려 고생하는 사람들과 함께 진실을 밝히는 모습에서 다시한번 감동을 느낄수 있게 하는 감동적이고도 슬픈 영화다. 여러번 보아도 항상 눈물이 날것 같은 <또 하나의 약속> 참 잘만들어진 영화에요
장수지
2 October 2014
저 속초에 사는데 여기서 시사회도햇엇어요 여기서일어난일이애요 그리고 마지막에 주인공 아저씨 실사가 나오는데 낮ㅊ이익긴하더라구요..제가 그분 택시를 탓을지도 몰라요 힘내시구 힘내세ㅛ!!!!!
김민수
31 December 2014
이거 실제 일이라고 해서 더 마음이 아팠던거 같다 진짜 너무 먹먹했다 .. 아버지가 너무 불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