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 (자막판)

2017년 • 128분

영화 정보

황홀한 사랑, 순수한 희망, 격렬한 열정… 이 곳에서 모든 감정이 폭발한다!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별들의 도시 '라라랜드'.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 만난 두 사람은 미완성인 서로의 무대를 만들어가기 시작한다.

평점 및 리뷰

난 꿈을 위해 사랑을 포기 못했을거란 생각이 들면서, 둘이 같이 있지만 덜 화려한 일상을 살고 있겠지란 생각이 들었다. 꿈을 위해 서로를 다그칠 수 있는 연인이라는건 그들의 열정이 대단하다는 생각이다. 미아의 마지막 오디션 부분, 세바스찬의 마지막 째즈 연주부분에서 찡했다.

원색의 색상미가 돋보이는 뮤지컬 + 안타까운 (그래도 안타깝기에 결말을 좀 더 다이나믹하게 만든) 사랑이야기입니다. 극중 효과이긴하겠지만 장면장면 끊어지는게 대화의 흐름을 끊는 것 같아서 아쉬운 면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장면이 바뀌고 대화를 하는데 초입부에 잠시 "음...이 대화가 앞에 장면이랑 어떻게 이어지는거지.." 잠깐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 있었네요. (여주인공이 예쁜 것이랑) 원색을 많이 사용해서 그런지 영화를 보고 난 후에도 빨강,파랑, 노랑 등등의 색상이 눈에 어른거립니다. 아름답게 잘 처리한 듯 하네요. 노래도 좋고 해가 지는 노을녘에 여유있게 뮤지컬 감상하듯이 보면 기분이 배가될 듯 합니다.

최근 영화인데 해상도가 720 HD입니다. 이유를 알수 없네요. FHD tv에서 보기에는 아쉬운 해상도입니다. 화면의 해상도와 색감도 중요하게 작용하는 영화일텐데요. 영화 안내에 해상도 안내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