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순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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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의 폭풍속에 처절한 고통을 견디면서까지 오직 아들을 죽인 원수를 복수하기 위해 걸어나가는 디카프리오의 모습은 더하고 뺄것없이 사실적이다. 디카프리오를 둘러싸는 자연의 모습과 성질또한 현실의 모습 그대로이고, 일반 할리우드 영화와는 대조되는 레버넌트의 잔인하고 이기적이고 순종적인 인간의 모습은 이 또한 더하고 뺄것없이 현실 그대로 담아냈다. 스토리의 단순함과 휴글래스의 역경을 해쳐나가는 과정이 길다는 점이 심심하고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있으나 이는 실화를 바탕으로한 제작진의 극현실주의를 추구하면서 따라오는 자연스런 현상일것이다. 산타가 없어야 어른이 되서도 크리스마스를 즐길수 있듯이, 이 영화는 인간과 자연세계의 어떠한 환타지없이 있는 그대로를 보여줌으로서 인간세계와 자연의 본질을 생각하게 한다. 그래서 이 영화는 잔인하면서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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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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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라는 주제를 다루는 여러 영화가 많지만 이토록 복수라는 가치에 대해 무섭도록 차갑게, 흐르는 피처럼 뜨겁게 절묘하게 묘사한 영화는 없다고 생각한다. 디카프리오의 연기력과 황량하고 아름다운 설산 오지 배경묘사, 그리고 몰입을 도우는 훌륭한 배경음악. 깔 게 없는 최고의 영화.

Re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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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템포가 느립니다. 조연들의 연기 또한 훌륭한 편이지만 비중은 높지 않기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개인의 연기에 거의 모든 포커싱이 맞춰져있습니다. 디카프리오는 처절하게 생존하고 생존하려는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영화 내용이 내용인 만큼,종반부에 이르면 시원시원한 전개를 기대하게 되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렇지는 않습니다, 생존 욕구와 생존 욕구가 맞부딪치는 순간을 표현한 것은 좋았으나 결말에 거의 다다름에도 전개가 약간 늘어지는 듯한 것이 단점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뛰어난 자연경관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완벽한 연기를 기대하신다면 좋은 작품입니다. 잔인한 내용을 싫어하신다면 단점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