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write
전체적으로 템포가 느립니다. 조연들의 연기 또한 훌륭한 편이지만 비중은 높지 않기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개인의 연기에 거의 모든 포커싱이 맞춰져있습니다. 디카프리오는 처절하게 생존하고 생존하려는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영화 내용이 내용인 만큼,종반부에 이르면 시원시원한 전개를 기대하게 되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렇지는 않습니다, 생존 욕구와 생존 욕구가 맞부딪치는 순간을 표현한 것은 좋았으나 결말에 거의 다다름에도 전개가 약간 늘어지는 듯한 것이 단점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뛰어난 자연경관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완벽한 연기를 기대하신다면 좋은 작품입니다. 잔인한 내용을 싫어하신다면 단점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