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완벽했던 모투누이 섬에서 자란 족장의 딸 모아나는 자라나면서 바다를 좋아해 항해를 나가고 싶은 마음을 뒤로하고,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부족을 다스리기로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모투누이 섬은 저주에 걸리게 되고, 이를 풀려면 모아나가 지니고 있던 테피티의 심장을 되돌려놔야하는데… 이에 모아나는 자신이 저주를 풀러 모험에 떠나기로 결심하고, 전설의 영웅으로 불리던 데미갓 마우이를 찾아간다. 우여곡절 끝에 설득한 마우이와 모아나는 테피티 섬으로 항해를 떠난다. 과연 이 둘은 테피티의 심장을 되돌려주고, 저주에 걸린 모투누이 섬을 구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