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기억법

2017年 • 118 分鐘

關於這部電影

예전에는 연쇄살인범이었지만 지금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병수. 우연히 접촉사고로 만나게 된 남자 태주에게서 자신과 같은 눈빛을 발견하고 그 역시 살인자임을 직감한다.
병수는 경찰에 그를 연쇄살인범으로 신고하지만 태주가 그 경찰이었고, 아무도 병수의 말을 믿지 않는다.
태주는 은희 곁을 맴돌며 계속 병수의 주변을 떠나지 않고, 병수는 혼자 태주를 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기록하고 쫓지만 기억은 자꾸 끊기고, 오히려 살인 습관들이 되살아나며 병수는 망상과 실제 사이에서 혼란스러워진다.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사건, 놈의 짓이 맞을까!

네 기억은 믿지 마라!
그 놈은 살인자다!

評分和評論

결말해석 이해하면 ㄹㅇ 소름돋는뎅 난 물론 새로운 기억법(감독판)까지 보고온지라 왜 중간중간마다 어색한 흐름이라던지 이상하다 느낀 부분을 새기법에서 충분히 말끔히 채워졌다고 생각함. 이 살기법이 만족스럽지 않거나 좀 내용흐름에 대해 의문증이 생긴 사람들(혹은 생길 사람들)은 차라리 살기법보다 새기법 보는걸 추천. 난 둘 다 봐서 두 작품에 세세한 차이를 알아차리며 비교하면서 재밌게 봤지만 꼭 하나만 보고싶다 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기억법을 보는 것을 적극 추천함. 새기법은 살기법의 내용이 거의다(대체적인건 다. 미미한 요소들 제외하고) 담겨져있어서 차라리 한 번 만 보고 싶으면 차라리 새로운 기억법을 보는 것이 맞음. 난 새로운 기억법 보다가 어, 내용이 살기법이랑 똑같은데? 라며 보는 도중 몇 번이고 새기법인지 확인하던게 기억이 남. 그 정도로 새기법에는 살기법과 흡사할정도로 살기법의 내용이 들어가 있고 또 마지막에 결말이 바뀌어 반전의 충격을 크게 느낄 수 있음. 난 물론 작은 차이들을 비교하며 재미를 얻기 위해 둘 다를 추천하지만 별로 그렇게 하고 싶지 않고 하나만 보고 싶다면 이거 말고 새기법을 추천함. 무엇보다 이 영화를 칭찬할 점은 바로 배우들의 연기. 미침 그냥 찢었다고 보면 됨. 김병수(설경구)는 그런 나이가 아직 아닌데도 완벽한 노인 연기를, 민태주(김남길)는 소름끼치는 사이코패스의 연기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둘의 숨막히는 신경전, 그걸 극대화 해주는 미친 표정연기. 굳... 진짜 이 영화 볼 때는 꼭 대충 보지 말고 표정연기 하나씩 봐주길 바람. 진짜 명품 연기ㄷㄷ 2시간이 훌쩍 지나갔음 ㄹㅇ 그리고 잔인한 요소는 난 생각보다 양호했다고 생각함. 칼로 신체의 일부분을 절단한다던지 등은 나오지 않고 그냥 목을 졸라 질식시켜 죽이는 정도..?ㅋㅋㅋ 생각보다 괜찮았고 밤에 혼자보면 안됨. 낮에봐 낮에...

명작 소설을 이렇게까지 망쳐놓을줄 생각도 하지 못했다. 배우들의 연기력은 칭찬할만 하나 소설을 정말 재밌게 읽었던 사람으로써 많은 기대를 하고 봤는데 이건 뭐 보면 볼수록 실망감만 커진다. 영화를 만들려고 하다보면 이것저것 배제해야 할 요소들이 많았을거라 생각한다. 넓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기 위해서일까.. 하지만 그 요소들이 사라짐으로 인해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여러모로 많은 실망을 안겨준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호불호가 강한 영화군요, 주변에물어보면. 왜 그런지 간단하게 정리해드립니다ㅎㅎ 일단 이해력 즉 지능이 높지않으면 영화내용을 중간중간 놓칠수 있겠더군요. 똑똑하시면 재밌을거에요. 아니 개잼 핵잼 미췬 스토리. 하지만 똑똑해지않으면 영화보다 잘수도 있을거에요. 그런분들은 시원시원한 액션이 나오는 범죄도시나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