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ung-hy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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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공상영화가 아닐까도 싶었는데 실화였군요. 음성도청은 말할것도 없고, 핸드폰과 웹캠이 널려있는 세상이니 충분히 가능한 일이긴 한데요. 영황에서처럼 검색엔진을 실시간으로 구현하려면 처리속도가 얼마나 빨라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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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조금 지루할 수 있지만 뒤로 갈 수록 흥미진진한 영화입니다. 특히 중간중간 상황을 표현하려는 영상미가 돋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나도 감시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괜히 집안에 있는 카메라들이 의식되더군요. 인터넷으로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는 세상이니 이후에도 다시 재발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특별한 사람이거나 거물급이 아니라서 그럴 일은 없겠지만 뭐 인생은 알 수 없으니... 뭐 조금 특별해지면 감시당하려나 ㅋㅋ
Lur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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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및 해외 미디어에서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은 영화였고, '너무 안전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도 있었기에 거의 기대하지 않고 봤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잘 만든 영화일 줄은 몰랐네요. 주연 배우와 실제 인물의 싱크로율이 매우 높으며, 스토리와 연출은 조금도 빈틈이 없는 긴장감을 만듭니다. 주제에 대한 논란을 떠나서 영화 자체의 드라마틱한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