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라이프

2014년 • 91분
4.5
리뷰 44개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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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홀로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의 장례를 치르고, 지인들을 찾아 초대하는 직업을 가진 존 메이. 런던 케닝턴 구청 소속 22년차 공무원인 그의 주 업무는 잊혀진 의뢰인의 유품을 단서 삼아 아무도 듣지 못할 추도문을 작성하는 것이다. 매일 같은 옷을 입고, 같은 길로 출근하고, 같은 일을 반복하며 혼자 살던 그에게 어느 날 예상하지 못한 의뢰인이 나타난다. 존의 아파트 바로 맞은편에서 살던 '빌리 스토크'가 죽은 채 발견된 것. 같은 날 회사로부터 정리해고를 통보 받은 존은 자신의 마지막 의뢰인인 '빌리 스토크'를 위해, 처음으로 사무실에서 벗어나 전국을 돌아다니며 그의 삶을 뒤쫓기 시작한다. 비록 알코올중독자로 홀로 생을 마감했지만 풍부한 역사를 가졌던 빌리 스토크의 인생은 단조롭던 존의 일상에 변화를 가져오는데...

평가 및 리뷰

4.5
리뷰 44개
S밀
2016년 3월 12일
좋았다. 잔잔하지만 소소한 유머도 마음에 들었다. 삶이 끝난 후조차 외롭고 쓸쓸한 사람들, 그들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지만 장작 본인의 미래도 다르지 않았다. 인생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 하게하는 영화. 여운이 오래 갈것같다.
Bitna Kim
2016년 9월 4일
인생은 슬프기만 한 것도, 기쁘기만 한 것도 아니야. 수 많은 실망과 인내 그리고 찰나의 기쁨. 그게 인생이지. Still, Life.
이윤정
2014년 12월 14일
이 영화를 보고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철저히 느끼며 살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조용한 영화입니다. 하지만 그 어떤 화려한 영화보다도 제 마음 속에 콕 하고 또렷히 박혀 버린 강력한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