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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ovom filmu
은퇴만 남은 신기록 보유자 '현수' 최고의 자리를 잃을까 두려운 '정호' 유망주였지만 팀 해체 위기에 놓인 '준서' 그래도, 계속 달려야 하니까. 제자리에. 차렷. GO!. 한 때,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100미터 선수였던 현수. 아직 고등학생이지만, 점점 기록이 오르고 있는 단거리 선수 준서.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단거리 선수 정호. 세 선수는 각자의 이유로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