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주제를 딱 한가지만 정해서 그걸로 밀고 나갔으면 더 좋았을 거 같아요. 생각하는 로봇인 채피의 성장, 인간의 발전, 두려움과 자멸, 로봇 몸을 통한 부활 등....이것 저것 밀고 나가느라 캐릭터들이 시나리오에 끌려가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디스트릭트9 감독이라길래 기대하고 봤지만 전작이 더 나았다 싶을 정도네요. 그치만 채피라는 캐릭터는 정말 귀엽고 맘에 들었어요. 채피의 캐릭터를 중심으로 시나리오가 진행되었다면 좋았을 텐데....너무 곁가지가 많았다고 생각되네요. 거기다 등장인물들이 무기공장에 들락날락하면서 뭘 다 빼가는 게 너무 어이가 없었어요. 무기를 만드는 공장인데 뭐가 그렇게 보안이 허술한가요? 설정이나 캐릭터나 전부 시나리오에 발목이 잡혀서 끌려가고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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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영
글쎄, 사실 이거 로못 나오는 훈훈한 감동물인줄 알고 봤는데, 그저 순수할 뿐인 로봇이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점점 타락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점점 막장으로 치닫더니 마지막 로봇에 이식된 조물주의 모습을 볼 때쯤 관객들 정신도 안드로메다로. 엘리시움에 이어서, 닐 블롬캠프의 디스트릭트 9은 그냥 뽀록이라고 쳐야 하나....
윤지성
무작정 액션영화라고 생각하지말고 더 깊이 봐라 채피의 행동이 뭔지 생각하면서 영화를 봐라 감동적이라고 느껴지면 그때서야 니가 제대로 본거다 이 영화를 만드는데 니가 좋아하는 휴 잭맨이랑 감독들이 얼마나 힘들었을지,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 생각해보고 그래도 이 영화가 쓰레기라고 느껴지면 니 자체가또는 니 생각이 쓰레기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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