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왕국 루시스는 신성한 수정을 지키는 수호국이다. 한편 악명 높은 니플하임 제국은 그 수정을 훔치기로 결의했다. 루시스의 레지스 왕(션 빈)은 킹스글레이브라 불리우는 특전사들을 지휘한다. 왕의 마법을 윤허받은 닉스(애런 폴)와 그의 전우들은 루시스를 지키기 위해 싸운다. 니플하임 제국의 압도적인 군사력 앞에서 레지스 왕은 이뤄질 수 없는 최후의 통첩을 받게 되는데, 이는 그의 아들 녹티스 왕자와 현재 니플하임에 억류되어 있는 테네브레의 루나프레이아 공주(레나 헤디)를 혼인시키고 루시스의 모든 국토를 제국에 양도하는 것이다. 왕은 이를 받아 들이기로 결정하지만, 제국의 사악한 목적이 달성될 때까지 악랄한 행보를 멈추지 않을 것임이 점차 드러난다. 이제 제국이 온 세계를 지배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오직 킹스글레이브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