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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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주의) 재미는 있으나 보면 볼 수록 내용이 너무 암울하다는 생각이 든다. 초반 내용은 이러하다.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괴물들인 버겐이 늘 행복한 요정인 트롤들을 보고 그들의 행복을 조금이라도 느끼고자 트롤을 먹었는데, 너무나 좋아서 아예 트롤이 사는 나무를 가두고 주위에 도시 만든 다음, 1년 중 딱 하루만 트롤을 먹는 것을 풍습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버겐의 왕자가 트롤을 먹는 날에 트롤들은 그들의 손에서 탈출한다. 그리고 20년 뒤, 트롤들은 자신들이 버겐에서 탈출한 날에 기념 파티를 열기로 했다. 하지만 트롤 중 한명인 브랜치는 요란한 소리 때문에 버겐이 올 것이라 여겨 파티를 여는 것을 반대했다. 하지만 파티는 열렸고 버겐이 많은 트롤을 잡아갔다. 이제 트롤들의 공주인 파피 공주는 그들을 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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