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계 유대인 철학자이자 정치 사상가인 한나 아렌트가 1960~1964년까지 겪었던 실화를 다루었다. 한나는 나치 전범인 칼 아돌프 아이히만의 재판 내용을 보며, “악의 평범성”을 개념화한다. 하지만 그녀의 행동은 가족, 유대계 커뮤니티와 사상계 등 모든 사람의 반대에 부딪히게 된다. 사회적 반감과 살해 위협 속에서도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던 한나 아렌트. '로자 룩셈부르크', '비전'에 이은 강인한 실존 여성 인물 3부작의 완성!
드라마
평점 및 리뷰
4.3
리뷰 18개
5
4
3
2
1
四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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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일
아이히만에 관한 재판이라면 확실히 그건 재판이였다기 보다 이성을 잃은 단순 전체주의의 재현이란 점에서도 이스라엘의 잘못이였습니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사유하는것에 대한 논리증명은 확고히 영화대로 이렇다 할만큼 공감 가진 않습니다. 악을 감안하고 사유하는걸 포기한다는건 용서 용기 도덕을 모두 포기하는것과 다를게 없고 그 시점에서 했던 선택은 역시 개인에 의한 선택이였습니다. 다른말로 애초 죄를 짓기 위해 변명의 여지를 남기지 않은 선택 이였다는 것과 별다를게 없어보입니다.
Google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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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28일
악의 평범성, 개인으로서 사유하는 능력을 포기할 때 엄청난 악에 대해 무감각하게 저지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