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마피아를 위해 일하던 킬러 알렉스 커스민이 불치병 판정을 받게 된 어느날. 그의 보스, 니콜라스 막시모프는 그를 베를린에 보내 소중한 물건이라며 시계를 찾아오게 한다.
그 시계는 유리 가가린이 세계 첫 우주비행을 할 때 착용했던 것!
알렉스는 베를린에서 살고 있는 사촌 빅토르의 도움을 받으려 하지만 베를린에 도착하니 빅토르는 매춘사업을 벌이고 있다. 죽기 전 마지막으로 좋은 일을 하기로 한 알렉스는 우크라이나에서 모델이 되려고 베를린에 왔다가 빅토르의 꾐에 빠지려는 타냐를 구하기로 한다. 결국, 이 때문에 원하지 않은 살인을 하게 되는 알렉스.
과연 보스의 명령대로 시계를 구하고 타냐도 구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