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은 시골의 외딴 마을에서 혼자 산다. 외톨이인 브라이언은 차고에서 발견한 물건으로 뭔가를 발명하며 한가한 시간을 보낸다. 의지할 친구나 가족이 없는 브라이언은 함께 지낼 로봇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찰스'는 브라이언의 가장 성공적인 발명품일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개성을 지닌 듯하고, 순식간에 브라이언의 절친이 되어 외로움을 치유해주며 새로운 삶의 방식에 눈뜨게 한다. 하지만 찰스는 브라이언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이 소심한 발명가는 본인의 괴팍한 방식, 동네 불량배, 그리고 쭉 좋아했지만 결코 말을 붙일 용기가 없었던 여자까지... 인생의 몇 가지 문제를 마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