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빈(리즈 아메드)과 루(올리비아 쿡)는 끝없이 전국을 순회하며 공연하는 떠돌이 뮤지션이다. 그들의 음악은 고막이 터질 듯이 열광적이고 열정적이고, 어느 날 루빈은 귀가 심하게 울리고 순식간에 청력을 잃는다. 루빈은 불안과 우울증에 시달리며, 곧 과거 중독자였던 그의 습관으로 돌아간다. 그러다 루빈은 청각장애자 전문가 조가 운영하는 청각장애자를 위한 재활시설에 들어간다.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세상에서 전문가 조의 강인하고 관찰력 있는 보살핌 아래 루빈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정직하게 자기 자신과 마주한다. 그러나 과거의 삶과 사랑을 되찾으려는 마음만 들게 되는데…
Kategorija vsebine
12+
Drame
Ocene in mnenja
4,6
5 mnenj
5
4
3
2
1
sae joon Yang
Označitev kot neprimerno
6. marec 2021
단지, 음향만으로 더 이상의 구차한 설명 없이 영화를 보는 이가 주인공 루벤에 감정적으로 100% 깊게 몰입하게 만드는 미친 작품이다. 생각해 보면, 인생의 상당 부분은... 매 순간에 대해, 결국 이겨내느냐 그냥 받아들이느냐의 기로 혹은 그 갈등으로 이루어진 것일 텐데, 이것을 청각장애가 생긴 드러머를 통해 정말 깊고 훌륭하게 표현해 냈다. 2021년에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