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뇌제 1부》는 세르게이 예이젠시테인이 감독한 소련의 역사 영화이다.
1941년부터 준비에 착수하고 5년 간에 걸쳐서 에이젠슈테인이 심혈을 경주해서 만든 거대한 역사영화다. 처음에는 3부작으로서 구상된 것이었으나 그 역사적인 관점에 대해서 스탈린으로부터 심한 비판이 있었고 계속해서 작자 에이젠슈테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2부작으로 끝난 불행한 영화다. 더욱이 제2부작이 공개를 허용받은 것은 겨우 1958년, 어언 작자가 죽은지 10년이 넘은 뒤였다. 이 영화는 에이젠슈테인의 독자적인 몽타주의 수법을 발휘한 것이며 스타일을 무시한 영화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평가는 크게 나뉜다. 아이젠슈타인 감독의 또다른 대표작품으로 〈전함 포툠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