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글을 수정하는 일을 하고 있는 앰버는, 자신의 글을 쓰는 진짜 기자가 되는 것을 꿈꾼다. 어느 날 앰버의 상사는, 알도비아 왕국의 왕자 리처드가 왕위 계승을 포기할지도 모른다며, 앰버에게 그 순간을 놓치지 말고 취재해오라고 말한다. 취재를 성공하면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 앰버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반납하고 알도비아의 성에 잠입한다. 그곳에서 앰버는 알도비아 공주의 새로운 가정교사로 오해를 받게 되고, 리처드와 마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