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리라는 말하는 곰돌이는 인간 부모님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지만, 이런 특이한 생활 환경으로 인해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자아 정체성에 혼돈을 느끼게 된다. 베어리는 자신이 존경하는 컨트리 베어즈라는 유명 음악 밴드를 찾기 위해 나서고, 그들이 음악 생활을 시작한 곳인 컨트리 베어 홀에 도착하게 된다. 하지만 운영비를 감당하지 못하여 그곳은 철거 위기에 놓여져 있었고, 베어리는 컨트리 베어 홀을 살리기 위해 밴드와 함께 콘서트를 기획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그는 진정한 가족은 자신을 가장 사랑해 주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