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집안의 막내딸이 이사 온 집에서 밤마다 누군가와 얘기를 나눈다. 그 러던 어느 폭풍우 치는 밤에 막내딸이 없어진다. 가족들은 아이가 TV속의 사 람들과 대화하고 있음을 알아내고 심령술사를 부른다. 집에서는 악령들이 벌 이는 묘한 분위기에 휩싸인다. 악령들이 출몰하는 이유는 그 곳이 원래 공동 묘지였으나 건축가의 욕심으로 이장하지 않고 그대로 집들을 지은 것이 화근 이 되어 악령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심령술사의 도움으로 아이를 구하게 되 지만 욕심 많은 건축가는 혼나게 된다. 아이들의 능숙한 연기가 백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