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디스패치

2021년 • 107분

영화 정보

선구자 웨스 앤더슨이 '프렌치 디스패치'를 통해 허구의 20세기 프랑스 도시 엔뉘 수르 블라세에서 출판되는 미국 잡지의 마지막 출판본에 실린 이야기들을 생동감 있게 살려낸다. 베니치오 델 토로, 에이드리언 브로디, 틸다 스윈턴, 티머시 샬라메, 제프리 라이트, 프랜시스 맥도먼드, 레아 세이두, 스티븐 박, 오언 윌슨, 윌렘 다포, 리나 쿠드리, 마티우 아말릭, 크리스토프 왈츠, 에드워드 노턴, 제이슨 슈워츠만, 헨리 윙클러, 안젤리카 허스턴, 빌 머리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출연해 저널리스트를 향한 사랑 이야기를 빛낸다. '프렌치 디스패치'의 편집자 아서 하위처가 사망하자, 하위처의 직원들이 부고를 쓰기 위해 모여서 네 가지 이야기를 완성한다. 하나는 작가 어브상트 사제락(윌슨)에게 영감을 받아 도시에서 가장 지저분한 지역에 관해 쓴 불안한 여행기다. J.K.L. 베런슨(스윈턴)은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범죄를 저지른 화가 모지스 로즌솔러(델 토로)와 그의 간수, 그리고 뮤즈(세이두)에 관한 '구체적인 명작'을 쓰겠다고 한다. 루신다 크레멘츠 (맥도먼드, '뉴요커'의 상징적인 작가인 마비스 갤런트의 오마주)의 '성명서 내 수정 사항'은 학생 봉기가 무르익은 시기의 사랑과 죽음에 관한 연대기를 다룬다. 그리고 뢰벅 라이트 (제프리 라이트)는 마약, 납치, 그리고 파인 다이닝, 경찰 스타일을 다룬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경찰청장의 프라이빗 다이닝 룸'을 쓴다. '프렌치 디스패치'는 흥미롭고 시각적으로도 만족스러우며 복합적이면서도 디테일하고 재미있는 요소를 통해 작가 겸 감독인 웨스 앤더슨을 향한 관객들의 기대치를 충족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