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국가대표급 유망주, 지금은 그저 동네 축구교실 코치인 준일. 꼰대 마인드와 게으른 코칭으로 해고 직전인데, 곧 이혼까지 당할 기세다. 그런 준일에게 정규직 전환을 대가로 거부할 수 없는 미션이 주어지는데! 바로 오합지졸 '철수축구단'의 아마추어 풋살대회 본.선.진.출. 준일은 초단기간 안에 '풋'과 '살'을 1도 모르는 김사장, 최씨, 박씨를 G성과 SON 급으로 변신시켜야 하는데... 오 마이 풋살! 축.덕. 어른이들의 꿈줄과 밥줄을 건 '선데이리그'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