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스 윈필드와 빈센트 베가는 고용주인 범죄 조직 보스 마셀러스 월러스가 도둑맞은 수트케이스를 되찾으려는 청부 살인업자들이다. 또 월러스는 빈센트에게 며칠 후 자기가 떠나 있을 동안 아내인 미아를 데리고 외출해달라고 한다. 늙어 가는 권투선수 부치 쿨리지는 월러스에게서 다음 경기를 지라면서 돈을 받는다. 두 젊은 연인이자 좀도둑들인 허니 버니와 펌프킨은 장소를 바꿔야 한다고 결정한다. 서로 아무 상관 없어 보이는 이 사람들의 삶이 엮여서 스릴과 즐거움을 동시에 주는 재미있고 신나는 모험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