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염
재밌습니다. 원래 건물배치 같은 거 신경 안 쓰고, 쉘터겜도 딱히 해본 적 없어서 재밌게 했습니다. RPG요소가 다소 있어서 던전마을스토리의 다른 버전이라 생각하면서 플레이 했어요. 전 오히려 상성, 다회차 플레이 짜증나는 편이었는데 이 게임은 그냥 신경 안 쓰고 재료 모아서 렙업만 하면 되니까 편하더라고요. 다른 분들이 또다른 단점으로 꼽는 것들, 예를 들어 무기 이름은 내가 지으면 되고, 낮밤수동은 되려 편리합니다. 자동으로 돌려봤는데 텀이 너무 짧아서 도저히 자동은 못하겠고 수동이 좋더라고요. 물론 자동 밤낮 시간이 밸런스가 잘 맞아서 알아서 잘 돌아갔으면 그것도 그 재미가 있었겠지만요. 사실 그닥 신경도 안 쓰여요. 개인적으로는 목장 어쩌고랑, 라멘, 해적, 다이묘(오오에도타운), 포켓타운 그런 것보다 동굴겜이 더 나았습니다. 2배속이 게임 내 재화로 해결 가능한 것도 아주 좋았습니다.
허정은
요즘 새로운 스타일 시도하는중 인듯한데 이겜은 별로네요. 건물은 계속 해금되는데 정확히 뭐에 쓰이는지 어디에 배치해야되는지도 감이 안옵니다. 전투방식 전처럼 턴제 안한건 좋지만,딱히 재미도 없어요ㅠ 계속 땅만 파고 들어가니 꾸민다는 느낌도 없고, 재화 구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들어가요. 진행이 느리고 낮밤 수동 전환 같은 시스템도 불편합니다.
박현진
상당히 실망스러운 작품입니다. 새로운 시도를 한건 좋았지만 어딘가 어설프고 불편합니다. (낮과 밤을 나누어 업무의 세분화를 추진한듯하나 자신들도 자신없었는지 수동/자동 체크를 만들었더군요) 특히 재화의 밸런스는 끔찍합니다. 건설과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재화 수급이 너무 어렵습니다. 솔직히 다이아라는 대체재화를 보며 무료게임(인게임결제)으로 내려다 급하게 방향을 선회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게임 자체의 재미가 있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그저 반복되는 깊이없는 플레이 뿐이였구요. 1회차 하다가 중간에 잠든건 아마 이게임이 처음일겁니다. 가격도 다른 게임에 비해 비싸니 굳이 하실분들은 세일 기간을 기다리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