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만
모든 업적 다 깼습니다. 비슷한 형식을 가진 다른 게임과 달리 퍼즐은 없다시피하고 컨트롤이 훨씬 중점입니다. 또한 '분신 소환 후 바로 본체가 밟으며 멀리뛰기', '점프와 동시에 분신 움직여 본체 지탱' 같은 고급스킬들을 필수로 익혀야지만 모든 테이프를 얻을 수 있고, 맵을 수월하게 깨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캐주얼하게 플레이 할 수 있는 전작과는 달리 매우 하드코어하므로 인내심이 매우 필요합니다. 잘 만든 스테이지들과 도전의식을 자극하는 난이도 같은 장점도 있지만 '공략 없으면 못먹는 테이프들'과 '최종보스의 2페이즈 어거지 패턴들' 같은 단점들이 장점을 압도적으로 가리는 아쉬운 게임입니다. 어려운 게임을 깨 성취감을 느끼는걸 좋아하시는 분한테는 추천하지만 퍼즐 게임이나 캐주얼한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안하시는게 더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