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실수

·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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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 평단의 고른 사랑을 받는 작가 황선미의 신작 동화. 실수로 교실의 물고기들을 죽게 한 대성이가 그것을 감추려고 애쓰다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문제를 해결하기까지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았다.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거라고 어린이를 다독이는 한편, 스스로 책임지는 일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아이다운 주인공, 짜임새 있는 전개, 어른이 개입하지 않는 시원한 사건 해결 등, 독자를 사로잡는 황선미 작가의 장점이 십분 발휘된 저학년 동화. 독자를 사로잡는 이야기꾼 황선미의 신작 동화 황선미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을 소재로 새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우리 시대의 동화작가’라는 별칭이 어색하지 않은 작가다. 무조건 어린이를 두둔하지 않으면서도 외로운 아이들의 속내를 알아주고 격려하는 그만의 따뜻한 시선은 『들키고 싶은 비밀』 『나쁜 어린이표』 등 단단한 작품들을 만들어냈고, 수많은 어린이들이 이를 통해 격려와 위로를 받았다. 『뻔뻔한 실수』는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진중한 주제를 담은 작품이다. 못되게 구는 친구를 골려주고 싶은 마음에 교실 물고기 먹이통에 가루비누를 넣은 대성이가 잘못을 인정하고 문제를 해결하기까지, 작가는 대성이의 뿔난 마음을 헤아리면서도 잘못에 대해선 끝까지 책임지도록 엄정함을 잃지 않는다. 대성이는 실수였을 뿐이라고 뻔뻔하게 항변해보지만 결국 수족관을 복구하기 위해 제 힘으로 돈을 벌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 그동안 무시했던 옆집 고물상 아저씨처럼 빈 병과 폐지를 주워야 한다. 주인공에게 문제를 주지만 그 해결의 열쇠 또한 쥐어주는 것이다.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성장하게 하는 작가의 뚝심을 보여준다.

About the author

황선미 (黃善美) Hwang, Seon-mi 1963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와 중앙대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고 서울예술대 문예창작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1995년 단편 「구슬아, 구슬아」로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을, 중편 「마음에 심는 꽃」으로 농민문학상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했다. 동화책으로 『샘마을 몽당깨비』 『들키고 싶은 비밀』 『나온의 숨어 있는 방』 『뻔뻔한 실수』 『마당을 나온 암탉』 『나쁜 어린이 표』 등을 냈고, 청소년소설로 『바람이 사는 꺽다리 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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