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비영 작가가 11년 만에 내놓은 중,단편집 .
이 책에는 다섯 편의 주옥 같은 소설들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는 맏딸이라는 이유로 가족들을 부양해야 했지만 희생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결과 여성학 교수가 되었지만, 평생을 죄스럽게 살아온 정연이라는 인물과 가족들을 위해 자신의 인생 전체를 희생했던 정혜라는 인물을 통해 여성으로 산다는 것에 힘겨움을 그리고 있다.
더불어 정혜의 딸 홍자에게 이모 정연이 “여자라고 해서 주저 앉아 버리지 말고, 마음을 굳게 먹어야 한다”는 말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여성에게 독자가 건네고 싶은 응원의 메시지가 아닐까 한다.
1회 정혜의 편지
2회 정연의 인생
3회 정혜의 타락을 눈치챈 가족들
4회 정혜를 찾으러 간 정연
5회 인규와 밤을 보내는 정연
6회 이혼통보
7회 정연, 홍자를 거두기로 하다
8회 달의 행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