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를 잊지 못하다
범죄자인 할아버지, 경찰인 아버지. 그 사이에서 사랑받는 소녀가 있었다. 그리고 그 소녀에게는 잊지 못할 풋사랑이 있었다. 열한 살 꼬마에게 떨리는 감정을 선물했고, 그 소년을 잊지 못한 채 가슴에 품고 살아왔다. 그리고 2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풋사랑마저 범죄자들의 얼굴에 가려 잊힐 무렵, 강남경찰서의 미친 돌. 민은서 형사에게 한 남자가 다가왔다.
낯선 남자에게서
익숙한 사람이 보인다
할아버지가 자주 갔던 포장마차에서 만난 남자였다. 술김에 수갑을 차게 한 그녀에게 입맞춤을 가르쳐준 남자였고,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20년 전의 소년이 생각나게끔 한 사람이었다. 남자와의 원하지 않은 하룻밤을 보낸 뒤 두 번 다시 그와는 마주치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는 뜻하지 않게 룸싸롱에서 그와 두 번째 재회를 하고야 마는데…
사랑해서는 안 될,
하지만 거침없이 온몸을 파고드는 <위험한 인연>
위험한 인연 / 연하랑 / 로맨스 / 전2권 완결
연하랑
글을 쓸 때만큼은 뭔가에 억압되는 느낌 없이 자유로울 수 있어 행복합니다. 제가 만들어가는 세상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들로 많은 분들이 함께 행복해지길 바라며 전 오늘도 컴퓨터 앞에 앉아 타자를 두드립니다.
저서 <오래 참았다>, <친구 아닌 연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