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스포츠, #첫사랑, #친구>연인, #미인공, #천재공, #상처공, #짝사랑공, #헌신공, #미인수, #짝사랑수, #단정수, #까칠수, #능력수 동갑내기 스포츠 스타, 정이든과 도선재. 체고 시절부터 체대, 선수촌까지 이어진 긴 인연으로 인해 명실공히 선수촌 공식 커플이라 불리는 두 사람이다. 하지만 늘 대수롭지 않아 하는 이든과 달리, 선재는 이든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가슴이 오르락내리락하는데....... ‘심장아. 작작 나대, 제발.’ 어느 날, 자신과 이든이 함께 출연한 광고 영상을 보던 중 선재는 한 게시글을 보게 되고. 그 글이 자신과 이든을 커플로 엮어 쓴 팬픽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로 왜인지 이든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볼 수가 없는데....... * * * “선재야. 금메달 없어도 되니까, 지금 해 줘.” “.......” “응? 선재야. 지금 해 줘.” “.......” “해 줘, 선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