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동물 : 세상을 꿰뚫는 이론 6

· 인물과사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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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인간은 ‘감정 동물’인가?


일반적으로 우리는 ‘인간은 냉철한 논리와 이성에 따라 사고하고 행동한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합리적 사고’와 ‘이성적 판단’을 하는 존재라고 자부한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그렇게 생각하는 것과 달리 인간은 감정에 의해 움직이는 ‘감정 동물’이다. 물론 인간은 감정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것은 아니기에 이런 표현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적지 않겠지만, 우리가 일상적 삶에서 늘 감정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 우리의 일상적 삶에서 많은 경우, 이성은 감정의 ‘졸’이거나 ‘호위무사’ 수준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감정이란 무엇인가? 분노, 슬픔, 두려움, 즐거움, 사랑, 놀람, 혐오, 부끄러움 등 8명의 가족과 그 밖의 여러 식객을 거느리고 있는 감정은 한마디로 말해 ‘행동하려는 충동’이다. 감정(emotion)이라는 단어는 ‘움직이다’라는 뜻의 라틴어 동사 ‘모테레(motere)’에 ‘떠나다’의 뜻을 내포한 접두사 ‘e’가 결합된 것으로, 이는 행동하려는 경향성이 모든 감정에 내재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캐나다의 신경학자 도널드 칸(Donald Calne)이 “이성은 결론을 낳지만, 감정은 행동을 낳는다”고 말한 것이나 18세기 스코틀랜드 철학자 데이비드 흄(David Hume)이 이성을 ‘감정의 노예’라고 말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लेखक के बारे में

저 : 강준만 
 康俊晩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강준만은 탁월한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전공인 커뮤니케이션학을 토대로 정치, 사회, 언론, 역사, 문화 등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전방위적인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과 통찰을 바탕으로 숱한 의제를 공론화해왔다.
2005년에 제4회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하고, 2011년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국의 저자 300인’, 2014년에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에 선정되었다. 저널룩 『인물과사상』(전33권)이 2007년 『한국일보』 ‘우리 시대의 명저 50권’에 선정되었고, 『미국사 산책』(전17권)이 2012년 한국출판인회의 ‘백책백강(百冊百講)’ 도서에 선정되었다. 2013년에 ‘증오 상업주의’와 ‘갑과 을의 나라’를 화두로 던졌고, 2014년에 ‘싸가지 없는 진보’ 논쟁을 촉발시켰으며, 2015년에 청년들에게 정당으로 쳐들어가라는 ‘청년 정치론’을 역설하며 한국 사회의 이슈를 예리한 시각으로 분석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정치를 종교로 만든 사람들』, 『미디어 법과 윤리』, 『흥행의 천재 바넘』, 『지방 식민지 독립선언』, 『청년이여, 정당으로 쳐들어가라!』, 『독선 사회』, 『개천에서 용 나면 안 된다』, 『생각의 문법』, 『인문학은 언어에서 태어났다』, 『싸가지 없는 진보』, 『우리는 왜 이렇게 사는 걸까?』, 『한국인과 영어』, 『감정 독재』, 『미국은 세계를 어떻게 훔쳤는가』, 『갑과 을의 나라』, 『증오 상업주의』, 『교양영어사전』(전2권), 『강남 좌파』, 『룸살롱 공화국』, 『특별한 나라 대한민국』, 『한국 현대사 산책』(전23권), 『한국 근대사 산책』(전10권), 『미국사 산책』(전17권)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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