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강경애(姜敬愛, 1907-1943) : 소설가. 황해도 장연(長淵)에서 태어났다. 1931년 장편소설 어머니와 딸을 발표, 등단했다. 1932년 간도로 이주, 단편소설 부자(父子) 채전(菜田) 소금 등을 발표했다. 1934년 동아일보에 장편 인간문제를 연재, 인간으로서 기본생존권조차 얻을 수 없었던 당시 노동자의 현실을 예리하게 파헤쳤다. 1935년 이후 해고(解雇) 지하촌(地下村) 어둠 등, 사회의식을 강조한 작품을 발표하였다. 간도에서 귀국한 후 1년 만에 병으로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