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는 불꽃과도 같고 명예를 쫓는 자들은 부나비와도 같아.. 사람들은 명예라는 불꽃 속으로 부나비와 같이 몸을 던지고 그 불꽃에 자신의 몸을 태운다.. 천하에 모습을 드러낸 혼천진경(混天眞經). 고금제일마(古今第一魔)가 된다는 전설의 마공을 얻기 위해 온몸을 불사르는 천하군웅들... 그리하여 천하제일을 꿈꾸는 자들과 천하제일을 버리고 싶어하는 자 사이의 미묘한 암투가 시작되는데... 그러나 결국 천하제일을 향한 길은 오직 하나일 뿐..! 강!호!독!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