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눈깔 1: 입끼리만 키스하란 법은 없잖아요.

· 이클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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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 일공일수, 미인공, 인외공, 몇백년살았공, 인간먹방공, 조폭수, 까칠수, 강수, 떡대수, 양성구유, 자보드립, 하드코어, 뽕빨물, 촉수플, 피스트퍽, 장내방뇨, 인간가구 * 본 도서에는 강압적, 비도덕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하는 짓이 조폭 새끼와 다를 바 없는 금호의 대표 이사 주성혁이 웬 괴물을 주웠다. 대가리에 천사 고리 하나만 달려 있으면 천사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아름다운 남자였다. “연홍. 제가 한국 와서 처음 잡아먹은 짐승 이름이에요.” 자신을 이연홍이라 소개한 괴물은 주성혁의 비밀을 알아채는 것으로도 모자라 그의 몸을 한껏 취한다. 급기야는 본성을 꼭꼭 숨기며, 곱상한 애완동물 노릇까지 자처하는데....... 가족이라 여기던 친구의 배신과 시도 때도 없이 사랑을 갈구하는 이연홍 때문에 주성혁의 일상은 전에 없이 위태롭다. 인간의 탈을 쓴 괴물과 괴물 같은 인간. 과연 그 ‘괴물’의 진짜 속내는 무엇일까? “사랑한다고 해 주세요.” “하...... 씨발, 사랑해. 됐어?” “‘하...... 씨발, 됐어?’는 빼고 말해 주세요.” ▶잠깐 맛보기 “니 짐 뭐 하냐?” “주성혁 씨, 키스해 주세요.” “야...... 씨발 새끼야, 양치하고 덤비기나.......” 그러나 말이 채 이어지기 전에 이연홍이 입술을 부딪쳐 왔다. 주성혁은 영 내키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혀를 깔짝였으나 입 맞댐이 이어질수록 흥분이 끓어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니까 빌어먹게도 앞섶이 부풀어서는 성기의 윤곽이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좆이 섰다는 말이다. “니 나한테 뭔 짓 했냐.” “제가 뭘요?” 이연홍은 백치처럼 눈을 깜빡이며 웃었다. 주성혁은 바지 지퍼를 열어 좆 대가리를 꺼내더니, 이연홍의 머리채를 쥐고 제 아래로 끄집어 내렸다. 그의 좆이 결코 작은 것이 아니었음에도 꾸역꾸역 목구멍을 열어 삼킨 남자는 이내 게걸스럽게 성기를 빨기 시작했다. 숨을 쉬기가 어려울 것이 분명하다만 아무렇지 않게 줄줄 흘러내리는 침까지 삼키며 쪽쪽 빨아 대는 게, 하여간 한두 번 해 본 솜씨가 아니었다. 기둥을 느릿느릿 핥다가 쪽 소리를 내며 귀두에 입을 맞춘 이연홍이 살살 눈웃음을 치며 올려다보는 모습은 영락없는 여우 새끼였다. “예쁜아, 내가 좆으로 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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