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생신고를 못 한 9개월 된 아이의 양부모가 되어 주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다만 아이의 양육은 제가 직접 하고 싶습니다. 연세가 많고 생활이 어려우신 분이라면 모시고 살 의사도 있습니다.
덧 : 아이 엄마도 덤으로 딸려 갑니다. 덧의 덧 : 아이가 아빠라고 부르는 사람도 덤으로 딸려 갑니다!
갓난쟁이 동생에게 호적상의 아빠를 만들어 주려던 것뿐인데 졸지에 애 엄마가 되고 남편까지 덤으로 얻게 되다니, 난 결혼보다 연애를 하고 싶다고!
▶ 책 속에서 “그럼 결혼을 하시는 게 낫겠네요.”
“결혼이라고요?” 미처 그 생각은 못 했었다는 듯이 연주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결혼하고 혼인신고를 하면서 출생신고까지 해 버리면, 두 번 일 안 하고 좋지 않습니까? 다른 사람한테 아쉬운 소리 할 필요도 없고.”
“하지만…… 전 아직 결혼할 생각은 없는데요. 그럴 사람도 없고요.”
“그럼 그 때까지 그냥 호적에 올리지 않고 계속 키우다가 나중에 결혼할 때 하시든가요.”
그녀는 새치름하게 입술을 내밀며 준현을 쏘아보았다. “언제 결혼할지도 모르는데 그냥 놔 두면, 아이는 학교에 안 보내요? 입학통지서도 안 나올 텐데요?”
“그 전에 결혼할 수 있도록 부지런히 노력을 하셔야지요.”
유들유들하니 웃으며 말을 하는 그가 마치 자신을 놀리는 것처럼 느껴졌다. 연주는 눈을 가늘게 뜨고 그를 노려보았다. “최준현 씨, 여기 왜 나오셨어요?”
※ 이 전자책은, 2003년 5월에 전자책으로 출간된 옌님(이예인님의 필명)의 〈바보들의 사랑만들기〉를 보다 깊이 있는 내용과 구성으로 편집하여 새롭게 종이책으로 2006년 6월에 SY Romance로 출간한 〈바보들의 사랑 만들기〉를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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