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상〉 사귀던 여자에게 또 이별 통보를 받은 존은 또다시 감춰둔 상처들이 벌어진 듯 아파서 주치의인 친구 민희의 권유대로 힐링 여행을 떠났다. 그런데 힐링 여행은커녕……. [림 게스트 하우스]의 사장 하림은 그를 폭발하게 하였다. 그녀 곁을 지키고 있는 큰돌이라는 쉽독과 함께. 당장 다른 곳으로 옮겨 갔어야 했는데 괜한 오기로 남은 그는 그녀와 일주일 내내 티격태격해야 했다. 힐링 여행은 간곳없고 분노 게이지 상승에 최악의 여행이었다. 떠나기 전날 그는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고 말았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게 될 때까지. 다음 날 아침, 그는 그녀가 떠나지 말라고 말릴 줄 알았다. 당연히……. 그런데 그녀는 온데간데없었다. 그가 떠나든 말든 상관없다는 듯 쉽독과 스케치 여행을 떠나 버린 그녀를 잊고 그는 돌아왔고 게스트 하우스의 그녀 따위 잊었다고 자신했었다. 1년 후, 그는 차트에 쓰인 이름 때문에 손이 파르르 떨렸다. 하림. 그 [림 게스트 하우스]의 사장이자 그와 하룻밤을 같이 한 그녀였다.
About the author
지은이_지옥에서온아내설우 저란 여자는……. 내세울 것도 자랑할 것도 없이 하루하루를 아이들과 부대끼는 지옥(?)에서 살고 있는 어느 한 남자의 아내예요. 그래서인지 전 글을 쓸 때가 제일 행복하고, 글은 제게 행복해지기 위한 보약이랍니다. 가끔, 카페 [바람, 나무를 사랑하다.]와 [로맨스트리], [로망띠끄]에서 세상과 소통하며 밤바다 소리를 벗 삼아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아줌마……. 네요.
Reading information
Smartphones and tablets
Install the Google Play Books app for Android and iPad/iPhone. It syncs automatically with your account and allows you to read online or offline wherever you are.
Laptops and computers
You can listen to audiobooks purchased on Google Play using your computer's web browser.
eReaders and other devices
To read on e-ink devices like Kobo eReaders, you'll need to download a file and transfer it to your device. Follow the detailed Help Centre instructions to transfer the files to supported eRead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