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상〉
[강추!]**본 도서는 노블 어페어 (Noble Affair) 시리즈 제5탄입니다.*** 혹독하고 잔인한 키스로 그녀를 벌했다. 그녀가 자신과 똑같이 욕망에 허덕일 때까지. 그리하여 순순히 자백할 때까지. “효원…….” 입술을 떼자, 그녀는 허기진 눈으로 그를 바라보며 헐떡였다. “내 이름은 효원이야, 심효원.” ---------------------------------------- “우리 끝내자.” HJ그룹 현무열의 섹스파트너, 효원은 이제 모든 걸 끝내려 한다. 복수를 위해 접근한 무열을 사랑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긋지긋한 그놈의 ‘사랑’이 그녀의 발목을 잡는다. “결혼이라도 하겠다는 건가?” 패션에디터 심효원의 섹스파트너, 무열은 아직 끝내고 싶지 않다. 애써 자존심 때문이라고 변명했지만 진실이 아니었다. 자꾸만 그녀를 붙잡고 싶은 건, 어쩌면 ‘사랑’ 때문인지도 모른다. “난 아직 끝낼 마음 없어. 말했잖아. 우리 관곈 계속될 거라고.” “하지만 난 끝낸댔어. 한쪽에서 끝내면 끝나는 게 우리 관계 아니야?” “넌 못 끝내. 그저 끝낼 수 있다고 우기는 것뿐.” “왜 내가 그럴 거라고 생각해? 당신한테 길들여진 여자라서?” S파트너십의 대원칙 〈상대를 사랑하지 말라〉 ‘관계의 법칙’을 어긴 그들은 과연 무슨 선택을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