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신자들

· Jakka Jungsin Publishing
كتاب إلكتروني
172
صفح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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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문학상 수상작가 주원규가 선보이는 유쾌찜찜 블랙코미디 『광신자들』. 한국 문단을 이끌어가는 대표 작가들의 신작 경장편을 소개하며 소설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소설락」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고교 중퇴생들이 벌이는 ‘한숨 나는’ 테러 사건을 통해 테러라는 무거운 주제를 희화화시켜 혼란한 이 세계를 가볍게 뒤집는다. 수많은 인파가 오고 가는 고속터미널 화장실. 그곳에서 갑자기 폭발물이 터지고, 폭탄 테러 용의자로 십대 청소년들이 지목된다. 여자친구에게 명품 백을 선물해야 한다는 투지에 일을 저지른 기, 왕따지만 무기 하나는 끝내주게 만드는 농, 이성적이고 침착한 듯하나 물불 안 가리는 똘끼의 소유자인 도. 복잡하게 꼬여가는 사건 속에 세 아이는 테러 용의자로 지명수배자 신세가 되는데....

نبذة عن المؤلف

저자 주원규는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를 간신히 졸업하고 공대에 진학했지만 4년 내내 평점 2점대를 넘지 못했다. 이후 신학에 뜻을 두었지만 그마저도 여러 부침과 우여곡절을 겪었다. 지금은 변두리 여인숙이나 도서관을 서재 삼아 글을 쓰며, 전기공으로도 짬짬이 일을 한다. 작품으로는 제14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인『열외인종 잔혹사』와 장편소설 『반인간선언』『천 하무적 불량 야구단』 『망루』 등을 비롯해 평론집 『성역과 바벨』 『민중도 때론 악할 수 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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