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 충실한 남편과 딸 둘, 그리고 교수라는 직업까지... 난 한 마디로 남부러울 것 없는 여자다. 하지만 그런 내게도 단 한 가지 고민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성 고민이다. 사업을 하고 있는 남편은 피곤하다며 잠자리를 피했다. 주위의 다른 여자들처럼 애인이라도 만들어서 섹스 갈증을 해소하고 싶지만 교수라는 직업 때문에 그것도 마음대로 할 수 없다. 그렇다면 옛 남자라도 불러서 하룻밤의 욕정을 풀어봐? 이런 고민을 하고 있던 내게 먹잇감 하나가 제 발로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