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위에서 사흘(무삭제판)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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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피할 수 없는 잔(盞). 마시면 죽을 걸 뻔히 알지만 받아 마시는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다. 영민을 떠나는 것. 영민으로 하여금 그녀를 포기하게 만드는 것. 그래서 두 사람이, 두 가정이 엮이지 않는 것. 그것만이 유일한 가족이자 평생 자신을 헌신적으로 키워 주신 아버지에 대한 보답이었다. 사랑하는 아버지에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하면서도 거부할 수 없는 도리였다. 그러니 심장이 파열돼 피를 철철 흘리는 한이 있더라도…… 모질게 잘라! 악독하게…… 해! 스스로를 독려했다. 단숨에 사랑을 끊어낼 수 있게, 그래서 1초라도 더 빨리 잊을 수 있게…… 치 떨리도록 잔인하게 말해! 꿈에서조차 기억하고 싶어 하지 않게, 짧은 아픔조차 아까워할 정도로, 사랑 그까짓 거 아무 것도 아니었다고 웃어넘길 수 있게…… 잔혹하게 끝내!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었다. 독하게 마음먹으면 세상에 못할 일이 없다고 했다. 죽어도 좋다, 두 눈 질끈 감고 맹독을 마시듯 그렇게 마음을 독하게 먹는다면. “널……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니? 내가 어떤 노력을 해도…… 도저히 가망이 없는 거야? “없어.” 툭! 사랑이…… 완전히…… 끊어졌다.

Om forfatteren

김정숙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게 나이를 더해가는 여자. - 출간작 그녀, 그에게 태클 걸다 사랑 위에 서다 지독한 열망 그대를 품다(1,2권) 취하다 - 드라마극본 KBS 드라마게임 [마음의 벼랑] KBS 드라마시티 [못생긴 당신], 전설의 고향[혈귀] [씨받이] - 김랑 공저 한중합작드라마 [초연] 예명 金珍淑 - 김랑 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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