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은사를 구하라 - 목회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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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기적은 중지되었는가? 방언, 예언 및 신유의 은사가 중지되었는가? 아니다. 지금도 계속된다. 성경은 하나님의 기적으로 가득 찬 책인데 많은 사람들이 기적은 초대교회 이후에는 중지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기록한다

"성령의 기적행하는 은사들을 시기할 정도로 간절히 사모하고 구하라"(고전 14:1, 원어와 문맥에 의한 해설 번역)

개역개정 성경은 "신령한 것들을 사모하라"고 밋밋하게 번역했지만 문맥을 감안하여 헬라어 원어 대로 번역하면 위와 같은 뜻이 된다. 그런데 왜 이처럼 단순하고 명료한 하나님의 명령을 많은 사람들이 무시하고 기적이 초대교회 이후에는 중지되었다고 주장하는가?

 

하나님의 기적을 직접 체험하지 못했거나 신학교나 교회에서 기적은 중지되었다고 배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 기적을 체험한 많은 사람들은 오늘날에도 하나님이 여전히 기적을 행하신다고 믿는다.

 기독교에 위대한 영향을 끼친 히포의 감독 어거스틴은 전기(前期)에는 기적이 사도시대에 끝났다고 믿었다. 그러나 친구의 불치의 암병이 기적적으로 치유 받는 것을 목격한 후기(後期)에는 견해를 바꾸어서 교회 시대에도 여전히 기적이 계속된다고 주장했다.

종교개혁가인 장 칼뱅은 예정론과 하나님의 주권사상 등 많은 것을 어거스틴으로부터 물려받았지만 기적에 관한 것은 중지론을 물려받아서 그것을 정교하게 개발하고 대중화한 기적중지론의 대부이다.

 

문제는 기적중지론을 추종하는 유럽의 교회는 이미 공동화(空洞化) 되어 신학과 역사와 건물만 남아있다는 사실이다. 미국 교회 중에서도 성경의 기적을 부인하는 자유주의 교회는 물론 성경의 기적은 인정하지만 교회 시대의 기적은 부인하는 복음주의 교회들은 쇠퇴 일로에 있다.

미국의 개신 교회들은 20세기까지는 그런대로 잘해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1965년에 접어들자 주류 교단들-침례교, 감리교, 루터교, 성공회, 장로교 등-은 역사상 처음으로 교세 감소 위기에 봉착하게 되었고 이후 교세는 지속적으로 감소되었다.

미국장로교는 2010년 동성애자 성직 임명을 허용한 이래 매년 6만 명 정도의 교인 감소를 보여왔는데, 지난 3월17일자로 동성결혼을 허용함에 따라 ECO(복음주의장로교언약회) 교단으로 갈라서서 현재의 교세는 200만 명 이하 수준으로 급감되었다. 이들 교회는 모두가 성경의 기적을 부인하는 자유주의 신학 교회이거나 성경의 기적은 인정하지만 교회 시대의 기적은 부인하는 기적중지론적 교회들이다.

한국 교회도 형편은 비슷하다. 선교 100년 만에 세계가 놀랄 만큼 경이로운 성장을 한 한국 교회는 1990년 이래로 성장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2005년 정부 조사에 근거할 때, 기독교(개신교) 전체 인구는 870만 명 정도인데 이중에서 150~250만 명 정도를 이단으로 보면 순수한 기독교 인구는 620~720만 명에 불과하다. 뼈를 깎는 노력으로 갱신하지 않으면 2050~2060년 경에는 기독교 인구가 400만 명에서 300만 명대로 줄어든다고 한다.

그러나 다른 소식도 있다. 전 세계에 걸쳐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교회 그룹이 있다. 이들은 기적행하는 은사가 교회 시대에도 지속된다고 믿는 은사주의 교회들이다.

『기독교백과사전』(World Christian Encyclopedia)의 편찬자인 데이빗 배렛(David Barret)은, 2007년 현재 전 세계 개신교 인구를 11억 6172만 명으로 추산했다.

은사적 독립교회를 제외한 나머지 4개 그룹의 전체 성도 중, 은사적 성도를 10%만 잡아도 7240만 명이고 약 30%로 추정하면 2억 1721만 명이다. 이를 은사적 독립교회 그룹과 합하면 전 세계의 은사적 신자는 6억5488만 명으로서 전체의 56%에 육박하고, 전통적 개신교 신자의 두 배에 달하는데 계속 증가일로에 있다.

은사적 독립교회는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는 이슬람교 증가율을 능가하는 유일한 기독교 집단이라고 배렛은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교계의 70 퍼센트 정도를 점유하는 장로교의 ‘조직신학’은 아직도 기적중지론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기적중지론자의 대부인 칼뱅 이래로 기적중지론의 뿌리가 워낙 깊고 한국 보수장로교에 절대적 영향을 끼친 구(舊) 프린스턴 신학이 기적중지론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러한 상황에서, 칼뱅 이래로 전수되어온 기적중지론의 뿌리를 제거하고 기적계속론을 전파하기 위해 감히 이 책을 썼다. 자료를 연구하면 할수록 기적중지론이야 말로 백해무익한, 인간이 만든 논리적 신학의 정수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기적을 가로막는 ‘손톱 밑 가시’, ‘목 밑 가시’ 같은 기적중지론이 몽땅 뽑혀지고, 많은 신자들이 기적의 은사를 구하고 받아서 하나님이 주시는 기적을 통해 한국 교회를 다시 한번 살리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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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구요한 목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국내 유수 종합상사와 미국 주재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미국에 사는 동안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미국 필라델피아 소재)을 졸업한 후 말씀사역과 은사사역에 종사하면서 신자들의 신앙성숙과 행복한 삶을 위한 마음사역에 20여 년 동안 종사해왔다. 구 목사는 현재 뉴라이프교회 공동담임, 새마음운동본부 대표로 섬기고 있다.

(저서 및 역서)

 행복한 마음훈련

용서해야 산다(용서와 축복의 위력)

성서적 내적치유(내적치유를 이렇게 하라)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

기도의체험-수정판

대적을 바로 알자(재출간 예정)

새마음과 새사람

기도의 한 시간(번역)

주님이 주시는 내 마음속의 평강(번역)

기도응답의 지연이 주는 축복(번역)

이렇게 예언하라(번역)

(홈페이지)

서울 뉴라이프교회(다음카페) http://cafe.daum.net/life0675

(페이스북)

John J Koo(구요한)

(이메일)

Lifech067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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